안녕하세요. 오늘은 슈퍼마리오 파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마리오 파티는 엔디큐브에서 개발되었고, 닌텐도가 유통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닌텐도 스위치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즉,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해야만 슈퍼마리오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리오 파티라는 게임은 매우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입니다. 저도 옛날에 게임큐브를 이용해서 가족들과 함께 마리오 파티를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마리오 파티의 콘텐츠가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슈퍼마리오 파티에서는 전작과 비교하였을 때,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슈퍼 마리오 파티 게임 진행
물론 전통적인 마리오 파티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리오 파티의 전체적인 진행은 기본적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보드게임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스타(별)을 가장 많이 모은 플레이어가 해당 게임의 승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게임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들은 본인의 턴이 되면 주사위를 던질 수 있습니다. 이때, 본인이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따라서, 해당 캐릭터만의 특별한 주사위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주사위를 사용할지, 캐릭터 전용 주사위를 사용할지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주사위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전체적인 게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캐릭터 전용 주사위를 지혜롭게 잘 활용하면, 게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맵의 특정 부분에 위치해 있는 스타를 먹으러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때, 맵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평범한 칸으로 이동하게 되면, 일정 코인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러한 코인들은 이후에 아이템을 사거나 스타를 살 때 이용됩니다.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칸도 있고, 맵의 특성에 따라서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하는 칸도 있습니다. 반대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칸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참고로, 처음 설정된 스타를 누군가가 획득하게 되면, 그다음의 스타는 랜덤으로 맵의 다른 부분에 위치하게 됩니다. 따라서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당장의 스타를 획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일부러 맵의 다른 곳으로 미리 이동하기도 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한 번씩 주사위를 던지고 이동을 끝내고 나면, 미니게임이 시작됩니다. 미니게임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개인전이 될 때도 있고, 팀전이 될 때도 있습니다. 미니게임에서는 승자들에게만 일정한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게 됩니다. 코인이 많이 있으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서 스타를 얻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고, 10코인이 없으면 스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도 획득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코인도 게임에 있어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동일한 수의 스타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더 많은 코인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순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코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마리오 파티의 또 다른 재미는 본 게임이 끝나고 나서 추가적인 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인을 가장 많이 얻은 플레이어나, 미니게임에서 가장 많이 승리한 플레이어 등등 특정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플레이어에게 추가적인 별을 증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본래의 보드게임에서 1위를 얻지 못한 플레이어도, 마지막 수상에 의해서 승자가 될 확률이 있습니다. 마리오 파티는 한번 플레이할 때, 꽤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는 하지만, 여러 명이서 플레이할 때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비트 콘서트
슈퍼마리오 파티에는 마리오파티 이외에도 다른 모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는 비트 콘서트가 있습니다. 비트 콘서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일정 개수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는데, 각각의 미니게임은 비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게임은 소리(비트)에 맞춰서 칼을 휘두르는 게임이 될 수 있고, 그다음 게임은 비트에 맞춰서 패널을 올리는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트 콘서트는 비트(박자)를 맞춰서 플레이하는 게임들을 모아서 즐길 수 있는 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한 번 플레이하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흥을 즐기기에는 좋은 모드라고 생각합니다.
3. 땅따먹기 모드
비트 콘서트 이외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드는 땅따먹기 모드입니다. 땅따먹기 모드는 말 그대로 일정 갯수의 땅을 하나 씩 획득하면서 최종적으로 모든 땅에 주인이 생겼을 때에, 가장 많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땅을 얻는 기준은 미니게임입니다. 계속해서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한 번 미니게임에서 1등을 하게 되면 본인의 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면, 여러 칸 중에서 본인이 획득할 칸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재밌는 점은 상대방의 땅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나의 땅을 얻게 되면, 나의 땅 사이에 끼여있는 상대방의 땅이 나의 땅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유리해 보였던 상황이 후반부에 역전되는 그림도 꽤나 많이 나오곤 합니다. 추가적으로, 가끔씩 특정한 칸을 선택하여 획득하고 나면 +1 이벤트가 나타나면서 추가적으로 본인의 칸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보통 상대방의 땅을 뺏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게임의 판도가 뒤집히게 됩니다. 비트 콘서트나 마리오 파티와는 다르게 땅따먹기 모드는 마지막까지 최후의 승자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더 재밌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얼, 리버 서바이벌, 미니게임 모드, 토이 파티, 챌린지 로드 등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애슬론을 이용하면 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는 혼자서 플레이할 때보다는 지인들과 여럿이서 플레이할 때가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친척들과 다 함께 둘러앉아서 마리오 파티를 플레이하고는 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정말 좋게 오래 남아있었습니다. 적당히 경쟁적인 요소도 있을 뿐만 아니라, 역전을 할 수 있는 요소도 많기 때문에 여럿이서 긴장감을 놓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하기 적합한 게임입니다. 지인들 혹은 가족분들과 한 번씩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상당히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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